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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대학교 자진 폐교 신입생 없고 재정도 없고


대구미래대학교가 자진 폐교됩니다. 전문대에서 자진폐교를 신청하고 교육부에서 인가하는 것은 대구미래대학교가 처음입니다. 서남대, 한중대, 대구외대 또한 폐교 명령을 받고 다음달 폐교됩니다.



4년제 대학교 중 자진폐교 대학은 건동대(2012년), 경북외대(2014년), 인제대학원대학교(2015년)입니다.



대구미래대학교에서 자진폐교를 신청한 배경

신입생이 줄었기 때문인데요. 2017년 신입생이 34.8%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재정적 어려움이 커졌죠. 



재정 상태도 그렇지만 운영부실도 문제인데요. 전임 이예숙 총장등은 2014년 8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교직원 임금과 수당 5억 8000여만원을 체불하여 유죄선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2012년에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 2014년 경영부실대학, 2015년에는 대학구조개혁 E등급, 2017년 재정지원 전면 제한등으로 내리막길을 달리네요.



대구미래대학교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사립전문대학교이며 애광학원이 1980년 12월 대일실업전문대학으로 개교하였습니다. 1983년 9월 경북실업전문대학, 1998년 대구미래대학, 2012년 5월 대구미래대학교가 되었습니다.



만화창작, 애니메이션, 유아교육, 생활체육, 부사관, 메디컬스킨케어, 병원의료업무, 서비스마케팅, 시니어복지, 로봇자동차, 다문화복지, 캐드캠, 경찰행정과 등 16개과가 있습니다.



 2017년 6월 교육부에 폐지인가를 신청한 대구미래대학교는 2018년 1월 13일 교육부에서 폐지를 인가하여 2018년 2월 28일 자진폐교될 예정입니다. (확정)


대학구조개혁 평가(A~E등급)에서 최하위 E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럼 대구미래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교육부에서 폐교를 인가했음으로 재휴학생 264명은 대구 경북지역에 동일하거나 유사한 학과로 특별편입학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동일하거나 유사한 학과가 없을 경우 지역을 확대하여 인접 시도까지 편입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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