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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박지성이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너무나 슬픈 소식입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얼마나 슬픔이 클지 짐작도 할 수 없네요.



박지성의 어머니는 1월 12일 새벽 영국 런던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박지성은 2017년 11월 8일 축구협회 임원진 인사에서 유스전략본부 최고 책임자로 발탁되어 현재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자 JS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있습니다.


박지성 어머니의 사랑

"운동선수로 끝까지 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초등학교 때도 중학교 때도 제일 작았거든요. 키 크게 하려고 개구리를 잡아서 먹이기도 했어요."



"어렸을 때 연예인 시키라고 했어요. 노래도 잘 부르고 노래가 나오면 춤도 추고 그랬거든요."



"남편이 일을 그만두고 정육점을 했는데 좋은 고기는 팔 수 없었어요. 좋은 고기는 모두 아들에게 먹였어요."


몸이 약했던 박지성에게 몸에 좋다는 음식은 다 먹였다는 어머니. 흐뭇하게 아들의 어린시절을 바라보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뭉클하네요.



영국 런던에서 주로 생활하고 있다보니 어머니께서도 런던에 계셨던 것 같은데 타국에서 엄청난 슬픈 일을 겪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잘 키운 아들이 장가가서 예쁜 딸 낳고 둘째도 가졌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슬픔이 얼마나 크실지...



멋진 아드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힘을 얻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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